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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자뚱3 작성일18-09-03 13:28 조회2,969회 댓글0건본문
코스모스 길을 따라
하늘이 푸르러
너무도 좋은 가을
당장이라도
코스모스 길을 따라
너무도 좋은 그대가
달려올것만 같아
대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삶이
바쁠때나
분주할때는
생각할 겨를도 없더니
계절이 바뀔때면
스치는 바람의 느낌에 따라
그대의 모습이 다가옵니다.
길가에
그리움을 따라
피어난 코스모스는
한송이 한송이 모두다
그대의 얼굴입니다.
내 마음속엔
영화관이 하나 있나봅니다.
가끔씩 가끔씩
보고픈 모습들을 비춰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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