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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자뚱3 작성일19-02-14 11:43 조회2,270회 댓글0건본문
노을에 물든 세월
노을에 물든 세월을 바라보라
붉게 물든 노을에 안긴
당신의 모습을 세월은 지는
노을처럼 붉기만 하다
삶의 뒤안길에 잠시 바라 본 세월이
노을처럼 붉기만 한 것은 세월이
이제는 당신을 감싸안는 것
남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아파하고 남의 기쁨에
먼저 웃을 수 있는 것
작은 것에 기쁨을 느끼는 것을
깨달을 때 삶은 빛이 나는 것
애태우며 사랑했던 날들도
되돌아보면 그저 아련한
추억일 뿐눈물로 헤어지던
날들도 작은 미소로 남는 것
세월은 지는 노을처럼
붉기만 하고 과거는 언제나 외길
현재는 지체없는 선택이란 굴레일 뿐
내일은 언제나 양갈래 길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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