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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자뚱3 작성일19-02-15 11:38 조회2,465회 댓글0건본문
꽃처럼 살자
서로의 빛깔로 서로에게
다정히 인사하며 꽃처럼
욕심 없이 살아갈 수는 없을까
사람들의 마음도 꽃의
그 마음을 닮을 수는 없을까
세상의 모든 꽃들은
자신만의 빛깔로
세상을 향해 웃는다
이름 없는 들꽃이라고
하여 목련의 눈부신 화려함을
시샘하지 않는다
노란 개나리는 빨간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비우고 또 비운 꽃의
마음이기에 꽃들은 티없이
순수한 빛깔로 물들었을까
어쩌면 세상의 모든
꽃들은 저마다 그리도
고운 빛깔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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